이스라엘에는 번제에 바쳐질 양과 염소가 있고, 아사셀이란 염소가 있습니다. 번제에 바쳐질 양과 염소는 사람을 대신하여 죽어서 피는 제단에 뿌려지고, 고기는 불에 타서 향으로 바쳐집니다. 그리고 아사셀 염소는 광야에 있는 아사셀이란 신에게 바쳐진 염소라는 뜻입니다. 아사셀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죄를 받아서 그들 대신 광야에서 고난을 받다가 죽는 염소입니다. 광야에 있는 신 아사셀이 어떤 존재일까요? 주 하나님은 용서를 해 주시는 신이지만 다른 신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은 죄를 용서하지 않고 기억하였다가 기회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 가서 일러바치는 못된 신입니다. 아마 그 신들의 일종이 아사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신이 있기에 그 신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을 죄값을 대신해서 아사셀 염소가 고난을 받고, 죽어야 한다는 말씀을 말씀하셨습니다(참고,레16:20~26). 오늘 우리가 읽게 될 본문은 사53:4~7입니다.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받는다고 생각하였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굴욕을 당하고 고문을 당하였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암양처럼 끌려가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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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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