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화가 많이 나셨나 봅니다. 한번은 에스겔에게 머리와 수염을 깎아서 삼분의 일은 성읍 한 가운데서 불에 태우게 하시고, 삼분의 일은 성읍을 돌면서 칼로 내려치게 하시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바람에 날려 보내면 주님께서 칼을 들고 뒤쫓아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수염이나 머리는 조상이 주신 것이라며 잘 관리하였던 것처럼 유대인들도 머리카락과 구렛나루를 깎지 않고 잘 관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은 경건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그 머리털과 구렛나루를 깎아서 흉칙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을 전에도 당하지 않았고, 당하지 않을 그렇게 당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고, 자식이 부모를 잡아먹는 그런 벌을 그들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삼분의 일은 전염병에 죽고, 삼분의 일은 굶어 주고, 삽분의 일은 성읍의 들에서 칼에 맞아죽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흩어버릴 것고 주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칼을 빼어들고 그들의 뒤를 쫓아가겠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그들을 죽이려고 쫓아가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그렇게 하여야 주님의 분이 풀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어쩌다 그런 어려운 지경에까지 왔을까요? 주님의 질투가 그 정도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위의 이방인들이 그렇게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조롱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운 하나님이시므로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무조건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에스겔을 비롯하여 예언자들에게 이처럼 격분한 예언을 주신 것은 주님의 화가난 마음을 알고 회개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무릎을 꿇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용서를 구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곳으로 나아갑시다. 그래서 용서하시고 회복하시는 은혜로 새롭게 되었다는 말씀으로 변화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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