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면서 오해할 수 있는 여러 소재 중의 하나가 부자입니다. 어느 곳에서는 부자를 좋지 않게 소개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의가 부자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은 재산 때문에 종들끼리 갈등이 생겨서 서로 분리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본인은 양들에게 생명을 주고, 부유하게 하신다 하였고, 성령께서는 바울을 통해서 부유하신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성도들을 부유하게 하신다(고후 8:9) 하였습니다. 그러나 잠언이나 예언자들이나 그리고 신약의 야고보 선생의 경우 부자를 좋지 않게 말합니다. 물론 성령께서도 바울을 통해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까지 합니다. 상반되는 이 두 설명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본인이 부자가 되려는 것을 금지하십니다. 부자가 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지적하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하여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빼앗고, 불공정한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하시는 것은 수확을 잘되게 하시고, 짐승의 새끼를 많이 낳아서 죽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하실 경우는 그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란 주인이 아니면서 주인의 것을 운영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집사보다는 지위가 조금 높고, 요즈음 월금 사장인 CEO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자기에게 재력을 맡기면서 사용하라는 곳에 지혜롭고 성실하게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재산이나 재능을 주시면서 당부하신 말씀은 가난한 사람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잘 하면 계속 증식하게 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것이 스스로 부자가 된 사람과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하신 사람과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하셨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본인이 해야 할 곳에 부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부자들에게 경고를 할 뿐 아니라 이제 문 앞까지 오신 심판의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핍박을 받을지라도 흔들리지 말고 인내할 것, 그리고 서로 판단하면서 원망하지 말고 사랑할 것 그렇게 하면 주님께서 욥을 통해서 상급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심처럼 그 이상의 보상으로 상급을 주실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또 하나는 예와 아니오를 정확히 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도 마 5:37절에서 하셨고, 성령께서도 바울을 통해서 고후 1:20절에서 하셨습니다. 표리부동하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은 믿음이 사람이 할 행동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대해서는 아멘, 곧 예를 하라고 하십니다. 자기의 속 뜻을 숨긴 채 표리부동하게 예 했다가 아니오 하고, 아니오 했다가 예하면서 자신을 속이는 것은 하나님이 취해야 할 행동이 아님을 야고보 선생을 통해서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분명하고 명쾌하면서 주님을 드러내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배려하심을 받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예수 안에서 미리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주님의 뜻과 말씀을 순종하므로 든든하고 넉넉한 것을 감사할 수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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