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오복에는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이 있습니다. 수는 오래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엔 모두들 일찍 돌아가셔서 환갑을 매우 귀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저를 비롯하여 육신은 젊은이 취급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의 복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가 부인데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를 바랐습니다. 대대로 매우 가난해서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못한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역시 먹고 사는 것을 뛰어 넘어서 어떻게 잘 살까를 걱정하니 그도 이루었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가 강녕으로, 일생 동안 건강하게 살고 실어했습니다. 한국은 건강 보험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랍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고 싶어하니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의 복도 받고 삽니다. 넷째가 유호덕으로, 덕을 좋아한다는 뜻은 오래 살고 풍족하고 몸마저 건강하면 그 다음에는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보람있는 봉사를 해보자는 것으로, 선을 권하고 악을 미워하는 선본사상의 발로입니다. 참 좋은 복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만 잘 살지 않고 앞 집 뒷 집 모두 잘 살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돕는답니다. 한국 사람들은 향약과 계로 경조사는 물론이고 이웃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한국이 그렇게 하여 옴은 예전엔 같은 형제와 친척들이 모여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 낯선 사람들과 함께 살아도 그들에게 선과 덕을 끼침은 아름답고 복이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종명은 자기집에서 일생을 깨끗하게 마감하고자 하는 소망이 담긴 복입니다. 요즈음은 잘 살기를 바라는 복에서 잘 죽는 것을 희망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죽는 것일까요? 이렇게 복을 기원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 복은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 복은 한국 사람들이 기원하는 복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 복이 무엇인지 이해하여 그것을 희망하며 실천한다면 그분은 멋지고 고고한 분이 되실 것입니다. 첫번째의 복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 됩니다. 둘째는 슬퍼하는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입니다. 셋째는 온유한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넷째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그들은 배부를 것입니다. 다섯 째는 자비한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입니다. 여섯 째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여섯째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자기의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일곱번 째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입니다. 여덟번 째는 예수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는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큰 상을 받게 됩니다. 이미 복을 받아서 누리고 있으십니까? 더 많은 복에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은 미래가 밝고 현재가 기쁨과 감사와 노래로 가득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복으로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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