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40년 전에 에릭 프롬이란 정신분석학자가 재미난 책을 여러 권 써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즐겨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자유로부터의 도피'란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 프롬은 무엇으로부터의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고, 무엇을 향한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고 역설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나누니까 위대한 철학자 칸트도 그랬다고 합니다. 칸트나 프롬 이전에 성령께서 바울을 통해 본문이나 다른 곳에서도 진정한 자유를 설명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갈5:1절의 말씀과 13~15절의 말씀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13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말고,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14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한 마디 말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고 하면 피차 멸망하고 말 터이니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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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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