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되었을 때 풍성하다는 표현은 기쁨으로 살아가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신앙인들이 잘 알듯이 야곱이 젊었을 때는 눈치와 스트레스와 성질을 내면서 살았습니다. 본문에서 젊었을 때와 비교해 주는 말씀이 이집트로 내려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려간 것입니다. 야곱의 젊음은 제 마음대로, 제 멋대로였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상의흘 하면 모든 일이 순탄하고 자비롭고 관대하며 평안하게 살았을 텐데 야곱은 그렇게 살지를 못했습니다. 성정이 그랬기 때문이었을까요? 주님께서는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주님과 동행하며 살도록 늘 훈련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침내는 이집트로 내려 가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집트로 갔다가 봉변을 당한 할아버지의 일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과 할아버지의 이집트 행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더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곳에서 그동안 약속해 오셨던 큰 민족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야곱도 깨닫고 감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요셉을 미리 보내셔서 자리를 잡게 하시고 주님께서 해 오신 약속이 이루어지는 시작을 볼 수 있는 복을 주신 것을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백살이 되도록 약속해 오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인생을 산다는 것은 꿀 같은 꿈을 꾸면서 사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야곱이 풍성한 노년을 보낸 것을 자기가 가장 사랑했던 아들과 함께 말년을 보냅니다. 그 아들이 아주 잘 되어서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약속과 복을 이루는 도구이고, 꿈을 실현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집안 전체를 든든히 이끌어갑니다. 누구 하나 아버지인 자기를 가볍게 보거나 무시하질 않을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입고 사는 것도 좋지만 할아버지 때부터 품어오던 약속이 이루어지고, 더더욱 행복함 속에서 아들들의 존경을 받으며 권위있게 살고, 자식들을 비롯하여 주위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며 사는 것은 복으로 가득찬 사람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야곱을 축복하셔서 그렇게 말년에는 복과 기쁨이 넘치게 하셨습니다. 힘이 있어서 일을 하며 살 때도 그렇지만 힘이 없고 누군가의 도우을 살아야 할 때에도 주님께서 복을 주셔서 행복이 넘치고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넘친 행복한 노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January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