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나열합니다.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바다 속으로 빠지는 일, 이런 일을 지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 소리를 내면서 거품을 내뿜는 일을 태풍으로 인하여 바다가 파도를 치는 일이 되겠죠? 또 다른 현상은 지진으로 인하여 바다 물이 육지로 쏟아져 내리는 것과 같은 해일입니다. 무서운 현상들입니다. 다시 산들이 노하여 뒤 흔들린다고 합니다. 지진이나 융기의 현상으로 일정한 틀로 형성되던 산이 깨지는 현상을 말할 것입니다. 강의 물줄기가 하나님의 성을 즐겁게 하고, 거룩한 처소를 즐겁게 한다고 합니다. 물들이 이곳저곳으로 흐르면서 여러 가지 돌이나 땅과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가 되겠죠? 그럴 때마다 시냇물이나 강물들이 소리를 냅니다. 여러 민족들이 전쟁을 하겠다고 대열을 갖추었다가도 지진과 같은 변동이 일어나면 바로 퇴진을 하는 그런 일도 있었음을 알려 줍니다. 자칫하면 적에 의해서 죽지 않고 갈라진 땅이 사람들의 생명을 삼키는데 거기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땅을 황무지로 만드시는 것은 비를 내리지 않으면 땅은 얼마 가지 않아서 광야가 되고, 사막이 됩니다. 자연의 무서운 현상들을 시인이 알려 주면서 동시에 시인의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시인의 하나님은 그 모든 자연을 만드시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이 자기의 피난처이시고, 힘이시므로 당연히 자기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시인의 하나님은 동시에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의 아버지이시므로 당연히 자연의 재해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고, 하나님의 백성인 사람들은 자연의 재해가 일어날 때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기의 왕이시고, 아버지이심을 감사하며 노래를 합니다. 어두울 때 빛이 가치를 발하듯이 자연이 사람에게 해악을 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이 복있는 사람임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담대할 뿐 아니라 여유를 갖고 주위의 사람들이나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며 정의롭게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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