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계속 놀랍니다. 한번은 사지가 마비되어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예수님께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먼저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율법을 아는 사람들이 누구기에 죄를 용서하는가? 심하게 말하면 불경죄를 저지르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하였습니다. 사람들의 그 마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여러분 죄를 용서하는 것이 쉽습니까? 아니면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을 일어나서 걷게 하는 것이 쉽겠습니까? 죄를 용서하는 것이겠지요. 대답을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내가 이 분을 걸어서 가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신 후에 들것에 들려서 온 사람에게 일어나서 걸어서 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말씀대로 일어나서 들 것을 들고 걸어서 나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은 들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들려준다고 하셔서 잔뜩 고무가 되어 있는 제자들과 함께 바다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데 거샌 바람이 일어났습니다. 거샌 바람은 파도를 일으켰고, 제자들은 파도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파도는 작은 배에 물을 갖다 부어서 물이 배에 가득찼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배의 고물에 누워서 주무셨습니다. 겁에 질린 제자들은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라는 소리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제자들이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신 예수님은 바다를 향해서 "고요하고, 잠잠하여라."라고 하셨습니다. 무서웠던 바다는 그 말씀을 듣고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 졌답니다. 바다를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무서워합니까? 아직도 믿음이 없습니까?"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라고 말을 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연을 다스리시면서 제자들에게 하신 비밀스런 말씀과 메시지 그리고 죄를 용서하시는 권능이 있는 분이심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이셨고, 그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하심을 확신하였습니다. 그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 일이겠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만이 아니라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여러 현상들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왕이심을 알려 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고 든든함으로 평화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March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