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씨앗을 심은 후 싹이 나고, 싹이 자라나 후에 이삭을 내고, 이삭이 낟알을 내는 농사의 원리로 설명하셨습니다. 마당 뒤에 텃밭을 만들고, 그곳에 상추와 고추와 토마토와 들깨와 수박, 호박 여러 가지 씨앗을 뿌리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채소가 주인에게 주는 기쁨을 맛봅니다. 저녁에는 물을 줍니다. 채소들이 물을 잘 먹도록 땅을 파고 그곳에 패트 병을 넣은 후 물을 주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한 잎, 한 잎을 보면서 벌레를 잡아줍니다.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기쁨도 이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믿음이 자라나고,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임은 자명합니다. 심은 후에 싹이 틀까, 잘 자랄까 모두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고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모여서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새기고, 실천하면 됩니다. 그러면 믿음이 자라나서 이삭을 내고 나중에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3:6절에서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라게 하셨습니다. 자라남은 신비롭습니다. 거기다가 이삭을 내고 낟알을 내는 것 기쁨을 줍니다. 우리들이 할 일일은 기쁨으로 먹고 감사하며 묵상하면서 실천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부쩍부쩍 자라게 하시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삭을 만드시고 열매를 만드셔서 우리들이 하나님의 기쁨에 동참케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을 닮으시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제자를 양성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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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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