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드디어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곳은 나사렛이었습니다. 왜 나사렛 갈릴리일까를 의문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말씀은 이사야 9장 말씀에 있습니다. 나사렛 갈릴리에서 시작하신 것은 예수님의 고향이시기 때문이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고향에서는 예언자가 환영을 받지 못함을 아셨습니다(눅4:24). 그런데 그곳에서 사역을 시작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 때문이셨습니다. 사9:1 말씀에 "어둠 속에서 고통받던 백성에게서 어둠이 걷힐 날이 온다. 옛적에는 주님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받게 버려두셨으나, 그 뒤로는 주님께서 서쪽 지중해로부터 요단 강 동쪽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방 사람이 살고 있는 갈릴리 지역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갈릴리 지역은 오래 전부터 납갈리 스불론 지역입니다. 그곳은 어두운 곳입니다. 압제가 심하고 고통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내세울 것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버린 땅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해도 가까이 가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곳을 영화롭게 하시겠다고 계획하셨습니다. 그래서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사역을 그곳에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신데 왜 나사렛 사람이란 호칭을 들으시면서 유다에서의 사역에 걸림돌이 되셨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곳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하심이었습니다. 또 하나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이용하여 말씀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어둡고 낙후된 곳에 있으면서도 알량하게 유대인이란 이름 때문에 존귀하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사는 곳엔 하나님께서 오시면 안 됩니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셨는데 거절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굴러온 복을 발로 차 버렸다고 하죠? ㅎㅎㅎ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보다도 우리 모두를 더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자기에게 오신 예수님을 두 손 들어 영접하고 주님을 찬양하는 영의 사람, 믿음의 사람, 지혜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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