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궤의 소문과 권능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는 블레셋까지도 익히 알 정도였습니다. 그런 능력이 나타나는 법궤까지 전쟁에 동원하였는데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를 하였고, 법궤를 빼앗겼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자, 그런데 5장을 보게 되면 법궤를 빼앗길 정도로 전쟁에서 패배한 것은 하나님의 다른 계획이 있으심을 알게 됩니다. 그런 정도의 능력이 있고 하나님을 상징하는 법궤를 우상을 숭배함처럼 섬기면서 경배를 해도 괜찮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법궤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눈에 보이는 물건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보면서 거룩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법궤 뿐만이 아니라 예배당도 포함되고 더 나아가서 목사나 장로, 집사와 같은 직분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성서도 포함됩니다. 어떤 분들은 성서를 사랑하는 것에서 넘어서서 숭배하기까지 합니다. 성서는 주님의 계시된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것을 숭배해서는 안 됩니다. 그 안에 있는 주님의 계명과 말씀들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경홀히 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있는 책이므로 조심하는 마음으로 귀하게 읽고 깨달은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모든 직책도 가볍게 대하면 안 됩니다. 물론 직책을 가지려고 의도적으로 수고를 해서도 안 됩니다. 주시는 직분과 사명을 받아서 거룩하게 여기면서 충성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들에게서 능력이 나타납니다. 마치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서 싹이 나듯이, 더 나아가서 기도로 죽은 살린 엘리야와 엘리사 그리고 베드로와 바울과 같은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의 것들 그리고 주님을 상징하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 숭배의 대상은 아닐지라도 두려움과 성스로움으로 보여지고, 믿어지는 믿음의 마음과 행동이 나타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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