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주님께서 그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복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아름답고 숭고한 말씀 중에 시아버지가 며느리와 동침을 해서 아이를 낳는 그런 험악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성경에는 그 이야기 외에도 딸들이 아버지와 동침을 해서 자식을 낳은 그런 이야기가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다윗이 부하의 아내와 동침하고 그 남편을 살해하는 있으면 안 될 이야기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그만큼 죄가 많음과 동시에 그런 죄인을 용서하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믿기 힘든 사랑과 구원하신 책이 성경입니다. 그렇다고 자신도 그렇게 죄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이 그런 죄를 지을 때마다 사탄이 하나님을 헐뜯고 무시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오늘 죄를 지은 사람은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아들 요셉 만큼 사랑하고 기대했던 아들 유다입니다. 야곱이 이집트로 베냐민을 보내야 할 때 큰 아들 르우벤이 요청을 했을 때는 들은 것으로 넘어갔지만 유다가 요청을 했을 때 자기보다 귀한 베냐민을 보낼 만큼 믿은 아들입니다. 그런 유다가 죄를 지은 것은 아버지가 살아생전 계실 때입니다. 그러니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과 아팠을까요? 처녀가 임신을 해도 할 말이 있다고 유다로서도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제명에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죄가 자꾸 떠올라서 정신이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것이 죄가 주는 고통이기도 합니다. 아마 유다가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의지가 자기에게 더 가까워 올 때마다 유다는 죄로 인하여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어떤 죄입니까?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이스라엘 상인에게 팔아넘긴 죄입니다. 그리고 짐승에게 잡혀서 죽었다고 거짓말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마 유다가 집을 나갔던 것 같습니다. 집을 나가면 어떻게 됩니까? 집에 있으면 보호막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늙고 힘이 없는 것 같아도 그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가정입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하는 잘못을 함으로써 바로 죄를 짓지 않습니까? 결과가 며느리 다말과 동침을 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제가 본문을 이해하는 것은 죄가 있으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용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형제를 오해하지 말고 그냥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고, 사탄의 놀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탄은 죄를 고백하게 하지도 않고, 더더욱 회개하지도 못하게 합니다. 자기의 종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 목사로서 이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교회가 어렵고 피곤하고 힘든 곳이라 하여도 가볍게 대하면 안 됩니다. 교회는 주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곳입니다. 주님께서 주인이신 곳입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교회마저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아버지 야곱, 형 르우벤, 그리고 시몬과 레위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사람들이고, 가정입니다. 교회는 죄인이 와서 의인이 되는 것이지만 그들이 의인이 되는 동안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떤 때는 지도자란 사람들까지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누구인지를 알면 그들이 자기보다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교만이라는 죄와 착각에 빠지면 교회를 가볍게 여기고 뛰쳐나갑니다. 나가보세요. 사탄과 마귀의 밥이 되어서 죄를 짓게 됩니다. 명심하십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백성들의 모임입니다. 가벼운 마음, 질책하는 마음이 들면 선줄로 아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고전10:12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주님의 몸으로서 충석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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