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막을 구입해서 이사를 하시는 집사님 한 분이 저에게 "목사님, 정말 꿈대로 이루어 짐을 경험합니다."라며 본인의 기쁨을 표현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비록 요셉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고 나서 가족들과 나눔으로 인해서 많은 고초를 받았지만 꿈대로 형들에게 두 번이 아니라 여러차례 절을 받았습니다. 건성이 아니라 진정한 절을 받았음을 창50장에서도 밝히고, 또 그 이전 양식을 구하러 왔다가 자신들이 죽도록 때리고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 넘긴 요셉이 총리가 되어 있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살려 달라는 말도 못하고, 입이 얼어붙었다고 하였습니다(창45:3). 절보다도 더 심각한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본문이 길어서 꿈을 꾸고 가족들과 나눈 그 이야기만 읽겠습니다. 창37:1~11절의 말씀입니다. 1 야곱은 자기 아버지가 몸붙여 살던 땅 곧 가나안 땅에서 살았다. 2 야곱의 역사는 이러하다. 열일곱 살 된 소년 요셉이 아버지의 첩들인 빌하와 실바가 낳은 형들과 함께 양을 치는데 요셉은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3 이스라엘은 늘그막에 요셉을 얻었으므로 다른 아들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여서 그에게 화려한 옷을 지어서 입혔다. 4 형들은 아버지가 그를 자기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요셉을 미워하며 그에게 말 한 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다. 5 한 번은 요셉이 꿈을 꾸고서 그것을 형들에게 말한 일이 있는데 그 일이 있은 뒤로부터 형들은 그를 더욱더 미워하였다. 6 요셉이 형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꾼 꿈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셔요. 7 우리가 밭에서 곡식단을 묶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내가 묶은 단이 우뚝 일어서고, 형들의 단이 나의 단을 둘러서서 절을 하였어요." 8 형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우리의 왕이라도 될 성싶으냐? 정말로 네가 우리를 다스릴 참이냐?" 형들은 그의 꿈과 그가 한 말 때문에 그를 더욱더 미워하였다. 9 얼마 뒤에 그는 또 다른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말하였다. "들어 보셔요. 또 꿈을 꾸었어요. 이번에는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나에게 절을 했어요." 10 그가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렇게 말할 때에 그의 아버지가 그를 꾸짖었다. "네가 꾼 그 꿈이 무엇이냐? 그래, 나하고 너의 어머니하고 너의 형들이 함께 너에게로 가서 땅에 엎드려서 너에게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 11 그의 형들은 그를 시기하였지만 아버지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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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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