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왕이 죽고, 유다에서는 다윗에게 왕으로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웁니다. 유다에서 다윗이 왕이 되었지만 여전히 사울을 왕으로 모셨던 지파들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기릅부어 왕으로 세웁니다. 그때의 장군이 아브넬입니다. 힘을 없었던 이스보셋은 아브넬의 세력에 눌려서 말만 왕이지 왕으로서의 권력이 없었습니다. 그런 관계에 있을 때 아브넬과 다윗이 통일 왕국을 위해 계약을 맺습니다. 아브넬이 다윗을 찾아와서 계약을 맺고 돌아가는 길에 다윗의 장군 요압이 그를 죽입니다. 이유는 예전 이스보셋의 군대와 다윗의 군대가 전쟁을 할 때 아브넬이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나중에 안 다윗은 백성들에게 자신이 아브넬의 살해와 관계가 없음을 밝히고 인정을 받습니다. 통일 왕국을 이루는 과정에서 그런 사건은 장애가 되었고, 나아가서 다윗으로서는 그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는 비겁한 행동이었습니다. 사울 왕국에서 아브넬 장군이 살해되자 그를 이어서 왕의 측근이 된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의 머리를 다윗에게 가지고 갑니다. 그들의 행위에 대하여 다윗은 자신이 사울에게 보여주었던 행동과 사울이 죽었을 때 그를 위해 행한 일들을 상기하면서 오히려 이스보셋의 머리를 갖고 온 레갑과 보아나를 죽이게 하고 그들의 주검을 헤브론의 연못에 메달아서 이스보셋을 죽인 사건이 자신과 관련이 없음을 백성들에게 알립니다. 이렇게 다윗은 아부지리격으로 나라를 통일하게 됩니다. 다윗은 나라를 통일을 해야 하므로 조급하게 사람을 살해하는 일도, 의도도, 계획도 갖고 있지 않았으나 서로 간의 갈등과 과잉된 충성으로 인하여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이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이미 이스라엘은 사울 왕이 죽자 통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았는지 다윗은 그 과정을 서두르지 않았지만 과잉된 충성과 원한관계가 통일 왕국을 가지고 와게 되지만 다윗은 통일 왕국이 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개입하지 않음을 백성들에게 밝힘으로써 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모든 백성들이 기쁨으로 왕으로 모실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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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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