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사람과 땅의 사람(요3:1~21)

본문은 우리들이 잘 아는 내용입니다. 그런데도 이 말씀은 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을 찾아간 사람은 유대인들 중에서도 성경을 매우 잘 알고,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인 니고데모였습니다. 그분이 예수님을 찾아가서 하늘에서 오신 분이라고 자신의 의중을 밝힙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한계를 아시고 설명해 주시지만 니고데모는 보는 것은 보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행하신 내용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얻는 비결을 알려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기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핵심적인 내용을 알려 주시면서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내용이 본문 중16절입니다. 한번 암송해 보실까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입니다." 그냥 믿으십시오. 믿을 수 있다면 그분은 말씀을 그냥 글자로 보시는 logos로 보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깨닫는 lema로 보시게 된 사건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읽을 수 있음은 큰 복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시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깨달아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레마의 역사가 일어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