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신앙을 갖지 못하게 하는 본질적 질문에 대하여 대답해 주는 말씀입니다. 본질적 질문이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주님이 약속대로 왜 속히 안오십니까? 입니다. 속히에 대한 대답이 주님의 나라 시간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보다 더 시원하게 해 주시는 대답은 사람들의 마음 같이 주님이 빨리 오시지 않는 이유는 9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는 데에 이르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입니다. 회개란 말씀은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인데 베드로를 통해서 몇 걸음 더 정확하게 말씀하여 주십니다. 11절 말씀에서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이 주님의 오심을 앞당기고, 14절의 말씀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티도 없고, 흠도 없는 사람, 그리고 아무 탈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고는 믿는다할 수 없고, 믿음이 없이는 원소까지 타서 녹아버리는 그 두려운 현실 속의 자신이 된다고 경고하십니다. 우리는 원소가 타서 녹는다는 말씀을 일찍이 1945년 일본의 나까사끼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은 북한까지 원자폭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은 가공할 만한 파워의 수소 폭탄까지 만든다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베드로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 소설이 아니라 현실임을 알게 하십니다. 무엇보다 타서 없어지는 눈에 보이는 이 세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고 열망하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흠도 티도 없는 경건하고 거룩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소망하면서 오늘 주시는 본문의 말씀을 읽으십시다. 베드로 후서 3:1~18절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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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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