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말씀드리기 전에 오늘이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임을 알려 드립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환경이 여전히 지속되어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십자가에 달려서 희생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이 세상을 바라보며 기도 드리며 주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걷는 믿음의 역사가 자신에게서 계속 이루어지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화목제사에 대한 말씀입니다. 화목제사와 제물을 바치는 일은 우선은 주님께 용서를 받은 후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대신 해서 희생당할 짐승의 머리에 안수하는 일이나 피나 기름을 본인이 취해서는 안 됩니다. 소고기를 잘 아는 분이 알려 준 내용입니다. 소 고기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가 필레 미뇽이라고 합니다. 스테잌 집에 가서 필레 미뇽을 먹으려면 다른 부위보다 비싼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 필레 미뇽은 엉치 뼈 위의 부위라고 하는데 9절 말씀에 의하면 주님께서 그것을 주님께 바치라고 하십니다. 맛있는 부위를 주님께 바치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네, 예전에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는 가장 좋은 것을 바쳤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주님께서는 피와 기름을 먹지 말고 주님께 바치라 하셨고, 오늘 본문에서는 필레 미뇽도 주님께 바치라고 하십니다. 물론 모든 소의 필레 미뇽을 바치라는 말씀은 아니시고, 먹지 말라고 하시 않으셨습니다. 제물로 바치는 짐승의 그 부위를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 나오겠지만 화목제물은 다른 제사와 달리 제물을 드린 나머지 부위들을 사람들이 먹게 하셨습니다. 좋은 것을 바치는 것은 드리는 분을 특별히 존경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의미를 받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주님께드림으로 주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과 열정을 드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