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바울을 통해 본문에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신자일자라도 영에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스스로 생각해 볼 때 본인은 어디에 속한 사람이라고 이해하십니까? 이것을 알려면 영에 속한 사람은 누구이고, 육에 속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겠지요? 성령께서 바울을 통해 알려주는 영에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젖을 먹는 사람이고, 영에 속한 사람은 단단한 음식을 먹는 사람입니다. 젖을 먹는 사람이란 육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마음과 귀도 영적인 것, 본인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본인이 관심을 받고 인정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없으면 관심도 즐거움도 없는 사람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단단한 음식을 먹는 사람입니다. 본인은 없습니다.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먹는 영적인 사람은 자기 중심, 사람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십니다. 본인에게 나아가서 사람에게 좋은 것이 하나님께 좋은 것을 좋아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그것을 위해 삽니다. 그 사람은 영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영적이란 현실이 없는 이상이 아닙니다. 현실을 중요하게 대하여도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것, 정의, 자비, 겸손, 평화와 같은 것들입니다. 세상의 것에 관심을 갖지만 그것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젖과 단단한 음식에 대한 것은 그만하고, 또 다른 차원인 자신과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관점에서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자신과 다르거나 차이남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자신은 맞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모든 것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틀렸다 맞았다고 보지 않고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서 차이와 다름을 주님의 시각으로 이해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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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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