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바베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을 보내시면서 파숫군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설명하시기를 파숫군은 그 정보가 듣는 사람을 심판하고 징계하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전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고 하십니다. 만일 듣는 사람이 듣고 회개하면 살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둘 중의 한쪽이 잘못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파숫군이 주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그때는 파숫군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듣는 자들이 파숫군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않으면 책임을 온전히 그들이 저야 한다고 합니다. 파숫군이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는 듣든지 듣지 않든지 전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얼굴을 쇠가죽처럼 질긴 이스라엘 백성의 얼굴만큼 억세도록 쇠가죽으로 씌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마를 바위보다 더 단단한 금강석처럼 굳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행하는 핍박에 대하여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주셔서 뱃속으로 들어갔게 하셨는데 에스겔이 먹은 하나님의 말씀은 입에서 꿀처럼 달았다(겔3:3)고 합니다. 그처럼 에스겔이 주님의 말씀을 받는 과정은 은혜였고, 달콤한 상태였지만 현실은 주님께 눌려서 이레 동안이나 얼빠진 사람이 되어 있을 정도의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주님은 사명을 주시고 감당하시도록 매우 어렵고 힘들게 단련시키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는 세상의 어느 것 하나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담대하게 감당하도록 세워주십니다. 주님께서 부르시고 준비시키실 땐 잘 준비된 사역자, 파숫군이 되게 하십니다. 그 주님을 늘 생각하면서 주님께서 넣어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 주님이 보낸 파숫군이며 사역자이지만 현장에서 사람들과 타협하고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파숫군은 주님께 심판을 기대해야 할 파숫군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으셨습니까? 파숫군으로 바로 서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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