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원수들의 모함과 냉소와 비난 앞에서도 주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믿으므로 기쁘고 즐겁다고 하였습니다. 사순절 금요일 주님께서 고난을 받고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신 한 주를 남겨놓은 날입니다.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갚아주시기 위하여 대신 비난, 모함, 냉소, 매맞음, 나중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원수들의 고통과 냉소와 질책에 대해서 예수님은 냉정하셨고, 담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믿으셨기 때문이고, 죽어도 다시 살아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 위에서 경건하게 사는 자는 핍박을 받는다(딤후3:12)하였고,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길은 반드시 환난을 겪어야 한다(행14:22)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의 말씀에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 되는 복이 있다(마5:10).고 하셨습니다.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경건하게 살 때에 핍박과 고난의 삶이 있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이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롬5:3~4절에서 우리는 환난을 자랑하는데 이유는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 알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사는데도 본인에게 어려움과 고통이 떠나지 않습니까?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죄가 있다면 고백하고 회개하여 깨끗함을 받으시고, 경건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면 기뻐하고 감사하십시다. 경건으로 인하여 받는 고난은 하늘의 상이 크다(마5:11~12)고 주이신 예수님께서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받는 고난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까? 기뻐하십시다. 하나님이 만드신 그 목적(엡2:10)을 감당하는 복이 있는 분이시기에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으로 인하여 핍박과 고난을 받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래서 경건한 자들은 겉으로는 고난이 있다 할지라도 내면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즐거워하며 찬양합니다. 힘들고 아프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주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믿음을 통해서 주시는 희망과 기쁨이 있으므로 자신있고, 여유가 있고, 앞을 내다보며 사는 능력의 신앙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May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