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왕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 듯 합니다. 주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이 드리는 제사는 받지도 않으실 뿐 아니라 제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제사 드리는 사람이 죄를 용서받고, 성결하게 되었다 하여도 주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원칙들이 있습니다. 그대로 해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에 드는 다윗이 기쁜 나머지 법궤를 제사장의 어깨에 메게하여 옮기지 않고 수레에 옮기다가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가 흔들리는 법궤를 손으로 댔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주님께서는 제사 하나하나를 거룩하게 보십니다. 히스기야 왕이 한 일들을 보면 먼저 예루살렘 도성에 있는 우상의 제단과 향들을 모두 제거하였습니다. 성경에서 그것들을 씻었다는 표현으로 기드론 시냇가에 가져다가 버렸다는 표현을 하는데 히스기야 왕 역시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제사를 집전하는 제사장들과 제사를 돕는 레위 인들의 부정을 씻게 합니다. 부정을 씻게 하는 방법으로는 번제를 드리는 일이고, 제물을 바치는 일입니다. 그렇게 제단이 있는 땅과 제사를 드리고 돕는 사람들을 씻은 후에 회중 가운데서 성결 예식을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성결 예식을 치루어 주었습니다. 그런 후에 제사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에서 온 사람들은 성결 예식을 치르지 못하고 제사에 참여하게 된 것이 알려 졌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은 본인이 직접 나가서 주님께 용서하여 달라고 간청을 드립니다. 히스기야의 정성을 아신 주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의 아픈 마음을 고쳐 주셨다고 합니다(20). 그렇게 제사를 드린 후에 이스라엘 자손은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내면서 제사장들이 축복을 하고 백성들이 기뻐하면서 축제를 지냈다는 내용을 역대하 기자가 알려 줍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원칙대로 정확히 최선을 다해서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제사를 드립니다. 그래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땐 주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자비하신 주님께서 그 정성을 아시고 용서하십니다. 그 후에 제사를 드리고 절기의 축제를 즐기게 하십니다. 이런 최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과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생각하게 됩니다. 바쁘다는 이유와 기타의 이유로 주님과 말씀 중심으로 예배와 경건의 시간을 갖지 않는 자신을 반성하고 회개합니다. 주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와 경건에는 평강도 없고, 평화도 없습니다. 원칙대로 정확히 주님께 나가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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