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과 잠언에는 자신의 기도의 제목을 밝히는 곳이 몇 곳 있습니다. 잠언에는 딱 한 곳인데 바로 본문에 있습니다. 먼저 아굴은 야게의 아들이라고 본인을 소개합니다. 이디엘은 아굴의 아들이겠죠? 그리고 이디엘은 손자인듯 느껴집니다. 이처럼 예전에는 선조들의 가르침을 대대로 이어서 가르쳤습니다. 아굴은 5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모두 순결하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고 소개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주님의 보호를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 것도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계시록 22:18~19절에도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면 사이비와 이단이 됩니다. 자, 이제 아굴의 기도 제목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허위와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네, 허위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기를 드러내거나 잘못된 음모를 속여서 욕심을 성취할 때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 폭상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허위와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계시록의 말씀에 의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천당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또 하나 부하거나 가난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사용할 수 있을 때 사용할 수 잇으면 부한 것입니다. 너무 많으면 많은 것이 문제가 됩니다. 마치 만나를 필요 이상으로 가져 왔다가 썩어서 냄새가 나는 것과 같고, 남는 돈 때문에 사람 사이가 갈라지고 도둑과 강도가 들어오는 현상이 생깁니다. 10절 주인에게 그 종을 비방하는 말을 하지 말아라. 그 종이 너를 저주하고 너에게 죄가 돌아갈까 두렵다. 종을 비방하는 것은 주인을 욕하는 것이고, 결국 비방을 받은 종이 주인에게 듣고, 주인에게 자기를 저주한 사람을 저주까지 할 것입니다. 아굴은 세상에서 있는 어두운 면들을 설명합니다. 욕심내지 말 것과 부모를 공경하라고 강조합니다. 사람들이 명상하고 얻는 지혜와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는 매우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진리로 인하여 자유에 이르고 주님의 평안과 기쁨에 도달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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