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제사장의 위임식에 대한 말씀입니다. 제사장이라고 하면 구약의 제사장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신약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제사장으로 새롭게 해주신 말씀(벧전 2:9, 계1:6)으로 신앙인인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를 주로 믿고, 제사장으로 임명받는다는 마음 자세로 본문을 읽으면 새로운 은혜가 있습니다. 첫째, 제사장도 주님께 헌물을 바칩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은 레위인들이 다른 열 한 지파들로부터 받은 헌물의 십일조를 바치게 하셨습니다. 제사장도 헌물을 바치는 것을 기억하십시다. 두번째로, 제사장도 지은 죄를 짓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족식을 앞두고 제자발을 씻어주시며 그들이 용서받아야 함을 알려 주셨습니다. 세번째로,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중보의 역할을 하지만 하나님께 속해 있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따라서 제사장은 백성의 말도 듣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살고 언행하여야 합니다. 현대의 민주주의와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백성을 사랑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주님의 종입니다. 임명을 받으면서 제사장을 대신해서 짐승을 택해서 죽여 각을 뜨게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죽어 없고 하나님만이 계셔야 합니다. 네번째로, 마음과 말과 행동과 겉 모양 모두 거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책망하신 것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그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그들이 마음과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거룩하지 않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사람들에게 거룩하게 보인 것처럼 마음,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까지 거룩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제사장에겐 다른 사람이 있건 없건 거룩해야 하고 성령의 열매, 신의 성품들, 그리고 지혜의 열매들이 맺혀야 합니다.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은 모두 제사장입니다. 충성된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총애받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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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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