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이사야에게 먼저 아리엘에 대한 재앙의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재앙을 안겨주는 바깥 세력들을 먼지로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그런 엄청난 위력을 행하시는 만군의 주 하나님의 왕림을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 바람과 폭풍과 태워 버리는 불길로 찾아오신다고 알려 줍니다. 주 하나님을 이처럼 소개하는 이유는 재앙의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위력을 보여주면서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온전히 믿고,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주님을 가까이 한다는 고백이 거짓이고, 주님을 경외한다는 외침이 단지 흉내일 뿐이라고 평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고백과 찬양을 충분히 분간하십니다. 그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과 기쁨과 정성으로 하지 않고 눈 속임이나 순간을 떼우는 식으로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임을 알려 주십니다. 그런 것은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군왕와 가장 강한 군대를 먼지로 만드시는 주님께서 지혜롭다는 사람들의 지혜를 없애시고, 총면한 사람들에게서 총명을 없애시며 앞을 보던 사람들에게서 시력을 빼앗아서 앞을 보지 못하게 하시고, 알코올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어도 취하게 하시고, 독주를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는데 비틀거리게 하시고, 예언자들을 예언하제 못하게 하시며 주님께서 주신 묵시들을 가리셔서 한 말씀도 보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화가 나시고, 심판을 예고하실 때 그 백성들이 하여야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정신을 집중하고 그동안의 일들을 반성하고 베옷을 입고 주님께 무릎을 꿇고 재를 쓰고 회개하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온화하시고 백성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므로 온 마음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회개할 때 돌이키셔서 위로하시고 치유하여 주십니다. 화가 나셨다가도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고 회개하면 용서하여 주십니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아무 일이 없습니다. 주님께 돌아와서 겸손히 주님의 능력 안에서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주님의 기쁨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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