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이기 때문에 섬기는 교회의 교인은 물론이고, 타교회의 교우들 나아가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대접을 받고, 인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목사가 주님께 맞지 않거나 주님의 뜻에 반역하면 더 크게 징계를 받습니다. 이따금씩 잘못한 목사의 일을 메스컴에서 크게 보도하는 일도 그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메스컴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본문은 제사장이 입은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들을 소개합니다. 금, 보석들이 주렁주렁 달려서 그것을 본다면 참 우아하다는 생각을 갖게 할 것입니다. 제사장의 권한은 우아한 외모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는 우림과 두밈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들의 잘못을 판단하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런 제사장인데도 그들이 주님께 나가서 봉사를 할 때 그들의 겉옷자락에 방울을 달게 하셨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움직이면 살아있음을 알리는 것이고, 방울 소리가 나지 않으면 죽음을 뜻하게 하셨습니다. 외모와 실제적인 권한을 가진 제사장이었으므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잘못을 하면 하나님께서 죽음으로 징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 이후의 제사장은 목사나 목회자만이 아닙니다. 모든 교우들입니다. 아마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소개하면 그분은 크리스천에게 기도를 받고 싶을 것입니다. 이 말은 안수를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중보를 의미합니다. 그 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심처럼 현대의 제사장인 크리스쳔들을 보호하여 주셔서 누구에게 멸시나 공격을 받지 않게 하십니다. 오히려 두려워하게 하시고, 중보를 받고자 하는 마음까지 주셨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잘못을 하면 주님께서는 징계하십니다. 따라서 권한 만을 생각하지 않고 징계까지 생각해서 주님을 두려워해야 하고, 다른 사람을 겸손히 대해야 합니다. 본인이 가진 영화나 능력이 본인에게서 오지 않고 주님께서 온 것임을 알고 지혜롭고 겸손하게 사용하며 다른 사람에게 친절히 대해야 합니다. 사람의 편에 서지 않고 주님의 편에서 관계하는 사람에게 자비와 정의를 베풀어서 징계에 얽매이지 않는 현명하고 자비로운 주님의 종인 제사장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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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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