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짐승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짐승에게 두려움이 있음을 어떻게 아는가? 요즈음은 집에서 반려동물이 하여서 Pet을 키웁니다. 우리 집에도 강아지가 두 마리 있습니다. 겁이 매우 많습니다. 다른 큰 개를 멀리서 보면 크게 짖다가도 가까이 가면 조용합니다. 다른 개에 대하여는 그렇다 하여도 번개와 천둥을 칠 땐 평상시와 달리 내 품으로 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평상 시에 나를 자신들의 보금자리와 보호처로 생각을 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개들이 싫어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배큠 소리를 무척 무서워합니다. 배큠을 하면 모두 멀리 도망을 칩니다. 더 싫어하는 소리가 전기로 날 벌래를 잡는 소리입니다. 전기로 날 벌레를 잡는 도구가 있는데 늘 불이 켜져 있습니다. 날 벌레들이 불을 좋아해서 들어갔다가 타서 죽는데 그 소리가 꾀 큽니다. 그 소리를 개들이 싫어하기도 하고, 무서워서 떨기도 합니다. 떠는 것을 봅니다. 짐승도 두려워하는 것을 봅니다.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귀신이나 다른 무서운 현상을 두려워합니다. 왠만한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두려움을 갖습니다.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갖지 않은 사람들이 이야기됩니다. 예수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스데반 집사님도 그러셨습니다. 베드로도 성령을 받고 그랬습니다. 바울도 랬습니다. 신앙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소크라테스도 독배를 앞에 두고 악법도 법이라고 하면서 독배를 마시고 죽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서머나의 목회자 폴리캅 역시 죽음과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네, 믿음과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과 믿음이지요. 본문에서는 불행하게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 거짓 으로 담대하였다고 고발합니다. 거짓 평화, 거짓 담대함 모두 거짓 지도자, 선도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두신 시온의 모퉁이를 의지하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신비로움입니다. 어떻게 모퉁이 돌을 의지함으로 불안하지 않을까요? 네, 그 모퉁이 돌이 하늘 문을 열어서 그 나라를 보여 주시고, 그 나라를 소망하게 할 뿐 아니라 지금 이곳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의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신비하고 기적같이 보여도 하나님께는 평상적인 것입니다. 신온의 모퉁이 성전의 모퉁이로 오신 예수님께서도 이 말씀을 몇 차례 하셨습니다. 한 걸음 나아가서 본인은 부활이므로 본인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라(요11:25~26)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놓으신 산 돌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맏고, 죽음과 그 어떤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담대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는 지혜로운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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