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합니다. 본문을 보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막말을 합니다. 막말이란 예수님을 구하려다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의 사주에 이끌리는 군중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살리지 못하게 된 빌라도가 손을 씻으면서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오."라고 하자 온 백성이 "그 사람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죄가 있는 사람을 향해서도 생명을 함부러 죽일 수 없는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죽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고 알려 줍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감정대로 또는 누구의 사주를 받아서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하는 사람은 배우거나 배우지 않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지혜롭거나 지식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을 생각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하는 감정과 죄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무너지고 부서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교만함이고 미련함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빌라도의 아내가 빌라도에게 왜 그렇게 죄 없는 사람의 피흘리는 일에 개입하지 말라고 호소하였을까요?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감정대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거나 의식해서 자기의 신세를 망치는 어리석고 교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잠16:32절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15:18절에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성을 더디 내는 사람은 싸움을 그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교만한 사람, 성을 쉽게 내서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은 마5:9절의 말씀에 적용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화를 쉽게 내고 싸움을 일으킨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화를 내어서 싸움을 일으킵니까? 주님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화를 낼 일도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잠깐은 시비가 생기겠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기 때문에 본인이 다투면서까지 시비를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모함을 당하고, 핍박을 받아도 참아야 합니다. 그냥 평화를 이루어가려고 힘쓰며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그려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입니다. 늘 주님을 두려워하므로 화 내지 않고, 주님의 판결을 따라 행동하시고, 모든 이와 화목하게 지내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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