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죽음을 내다보시며 "한 사람은 나를 팔아넘기고, 나머지 사람드은 모두 나를 버릴 것입니다."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하여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당신은 나를 세번 부인할 것입니다." 사람의 현실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되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었다고 못을 박으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미안하고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아픕니다. 예수님은 혼자서 십자가의 길을 시작하셔야 했고, 걸으셔야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으나 외롭고 힘든 길이었습니다. 아무의 도움이나 동행없이 사방에 적들로 덮여있는 그 죽음, 골고다의 길, 십자가를 향하여 가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그 외로움과 고통을 알았어도 아무도 함께 하지 못합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하고 싶어도 안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깨어서 기도하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잠에 빠져서 자신의 말을 지킬 절호의 기회를 놓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시라도 나를 위해 깨어기도할 수 없습니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았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말을 듣지 않고 죄를 범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죽이려 하셨고, 그들을 더 이상 인도하지 않겠다고 하셨을 때에 모세가 살려주시지 않고, 그들을 인도하지 않으시려거든 차라리 저를 생명책에서 저의 이름을 지워주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뜻을 철회하셨다 하였고,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사람의 도구는 기도입니다. 기도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구하세요,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찾으세요, 그리하면 여러분이 찾을 것입니다. 문을 두드리세요,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열어 주실 것입니다. 구하는 사람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아들이 빵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습니까? 여러분이 악해도 여러분의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아니하시겠습니까?"(마7:7~11). 우리들이 선한 마음을 갖고 있어도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 기도드리면 아버지께서 기쁘게 보시고 아버지의 능력으로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선한 뜻을 갖고 있는데 잘 안되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드렸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기도를 드림으로 더 이상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는 변명이나 안타까움의 탄식을 하지 않도록 하십시다. 주님의 아픔에 그리고 이웃의 곤란에 안타까움으로만 동참하지 않고 마음을 주시고, 그곳에서 제가 정성과 나눔과 돌봄으로 섬기게 하셨다는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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