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교훈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습니다. 26장이면 잠언이 31장이므로 정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읽으보시면 공감을 하시겠지만 우리말로 주옥 같은 말씀들, 귀한 말씀들입니다. 25장 타이틀이 '솔로몬의 잠언 추가'이고,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꼭 넣어야 할 말씀들, 빠지면 안되는 말씀들을 다시 정선해서 넣은 말씀이기 때문에 주옥 같다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2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영광을 숨기시지만 왕은 밝히 드러낸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영광을 숨기셔도 숨기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왕은 드려내려고 해도 부족함만이 들어날 뿐임을 알라는 말씀아니겠습니까? 왕이 아닌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자기를 가리고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6절 말씀에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놓은 사람의 자리에 깨여들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에 대하여 7절 말씀에 너의 눈 앞에 있는 관리들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이리로 올라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9절 말씀은 매우 도전이 됩니다. 이웃과 다툴 일이 있으면 그와 직접 변론만하고, 그의 비밀을 퍼뜨리지 말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직접 변론해서 오해를 풀거나 진위를 밝히기 전에 먼저 소문을 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 우리들로서는 9절의 말씀이 매우 도전이 됩니다. 11절 말씀에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라고 합니다. 그렇죠? 12절 말씀도 매우 도전이 되고 위로도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의 귀에는 금귀고리요, 순금 목걸이이다. 예수님께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말라(마7:6)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연상이 됩니다. 13절도 매우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믿음직한 일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는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구구절절이 공감이 되고 은혜가 되는 말씀들입니다. 19절 말씀에 환난을 당할 때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을 믿는 것은 마치 썩은 이와 뼈가 부러진 다리는 의지하는 것과 같다고 경고합니다. 매우 힘이 들어서 그런 사람들을 믿으려하지만 오히려 안 믿으니만 못하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26장 에는 미련한 사람에 관하여 교훈을 하여 줍니다. 6절 미련한 사람을 시켜서 소식을 보내는 것은 제 발목을 자르거나 폭력을 불러들이는 것과 같다. 7절 미련한 사람이 입에 담는 잠언은 저는 사람의 다리처럼 힘이 없다. 그리고 9절, 미련한 사람이 입에 담는 잠언은 술 취한 사람이 손에 쥐고 있는 가시나무와 같다. 모든 말씀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 충동이 들만큼 공감과 위로와 격려와 도전을 주는 말씀들입니다. 27장 1절부터 도전이 됩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아라. 하루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 지 알 수 없다. 2절 네가 너를 칭찬하지 말고, 남이 너를 칭찬하게 하여라. 칭찬은 남이 하여 주는 것이지 자기의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 그렇습니다. 라고 공감이 되는 주옥과 같은 말씀들입니다. 13절 말씀은 꼭 새겨 들어야 합니다.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한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보증을 잘못섰다가 어려움을 당하시더군요. 미국에서도 보증을 요청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성경은 후하게 도와주라 하시지 보증을 서지는 말라고 합니다. 21절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듯이 칭찬은 사람됨을 달아 볼 수 있다. 28장의 말씀 주에 9절은 귀를 돌리고 율법을 듣지 않으면 그의 기도마저도 역겹게 된다고 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시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못받는 느낌이 계신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율법과 말씀을 어떻게 순종하는지를 점검해 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11절, 부자가 자기 보기에는 지혜롭지만 가난하나 슬기로운 사람은 그 사람의 속을 꿰뚤어 본다고 합니다. 20절 신실한 사람은 많은 복을 받지만 속히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벌을 면치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22절, 죄악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부자가 되는 데에만 바빠서 언제 궁핍이 자기에게 들이닥칠지를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27절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모자라는 것이 없지만 그를 못 본 채하는 사람은 많은 저주를 받는다고 경고합니다. 29장 1절 책망을 자주 받으면서도 고집만 부리는 사람은 갑자기 무너져서 회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7절은 본인이 의인인지 악인인지를 검점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의인은 가난한 사람의 사정을 잘 알지만 악인은 가난한 사람의 사정쯤은 본 채한다. 11절 역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화를 있는 대로 다 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화가 나도 참는다. 13절 말씀은 하나님이 어떤 성품이신지를 알려 줍니다. 가난한 사람과 착취한 사람이 다 함께 살고 있으나 주님은 이들 두 사람에게 똑 같이 햇빛을 주신다. 23절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오만하면 낮아질 것이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을 것이다. 24절 도둑과 짝하는 사람은 자기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저주하는 소리를 들어도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한다. 자승자박한다는 말씀입니다. 25절,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주님을 위지하면 안전하다. 27절 역시 본인이 의인인지 악인인지를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의인은 불의한 사람을 싫어하고, 악인은 정직한 사람을 싫어한다. 공감과 은혜가 되셨습니까? 저는 아주 많이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진리로 인도하셔 자유케 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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