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는 아마샤 왕의 미련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에돔 군대를 이겼으면서도 에돔에 속한 세일 사람들이 섬기는 신상들을 가지고 와서 그 신상을 자기의 신으로 모시고, 그것들에게 분향하였습니다. 그것을 꾸중하신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주님의 종에게 "언제 너를 왕의 고문으로 삼았냐?"고 하면서 맞아 죽지 않으려면 그치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하나님의 전령으로 아마샤가 하는 것을 본 하나님의 종은 그렇게 말하는 왕에게 "임금님께서 나의 충고를 받지 않고 이렇게 하시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임금님을 망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라는 최후 통첩의 말을 듣고도 반성하거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종족 에돔을 쳐서 이긴 것에 우쭐하여서 북 이스라엘에게 전령을 보내서 전쟁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물론 에돔과의 싸움도 하나님의 충고를 받아들인 것을 인정하셔서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아마샤의 전쟁 제안을 받아들인 북 이스라엘의 왕은 가소롭다는 대답을 하면서 화를 스스로 불러 들인다는 반응을 하였습니다. 그런 반응을 듣고도 아마샤는 주님께 묻거나 멈추지 않고 대답도 하지 않는 에돔의 우상에게 묻고 전쟁을 합니다. 결과는 당연히 패배하여서 군인들이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북 이스라엘의 왕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서 성벽을 무너뜨리고 성전의 기물을 빼앗아서 갔습니다. 그리고 아마샤 왕은 붙잡아서 북 이스라엘 사마리아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가 구사일생하여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나 예루살렘에서 반란을 일으킨 사라들이 도망을 한 아마샤를 쫓아가서 그를 죽였습니다. 그렇게 죽인 후에 그를 다윗의 후손이라고 다윗 성레 장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도 아마샤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불쌍한 사람입니다. 이를 보면서 예수님 가장 가까이에서 예수님을 보고 더욱이 예수님의 재정을 맡아보면서 예수님을 배반하여 팔아넘긴 가룟 사람 유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미련하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미련에서 벗어나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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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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