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본문에서 형통한 사람의 실제를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아들 이삭 씨의 아내를 구하러 간 종은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에 대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큰 부자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창24:35).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기의 주인의 형통함을 자기가 하란에 와서 경험한 실제를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과 오빠 라반에게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기도를 마치기 전에 자기가 만나야 할 주인의 아들 이삭의 아내감을 만나게 하여 주셨다면서 감격을 나눕니다. 이 소개와 간증을 들으면서 저는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있는 로마 백부장의 집에 가서 성령을 경험하며 그들과 함께 한 것을 비난하는 교인들에게 성령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서 행하신 것을 경험하였는데 우리가 누구라고 그것을 거절하겠냐고 강조하였던 내용이 기억이 났습니다(행11:17). 아브라함 할아버지 종의 슬기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주님께서 하시는 일임이 우선한다고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할아버지를 축복하셔서 형통케 하시는 것을 보게 하셔서 그것을 알게 된 아브라함 할아버지의 종은 하나님의 그 복을 본인도 누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리브가와 오빠 라반과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에게도 소개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듣고 보고 믿는 사람들에게 형통한 복을 주십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의 종이 소개하며 간증하는 내용을 들었던 라반과 브두엘 그리고 이제 아브라함의 가정으로 가야할 리브가가 생각했던 것은 하루 속히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을 것입니다. 종이라는 신분이었지만 한 사람의 진실하고 생생한 소개와 간증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됨을 깨닫게 됩니다. 그 종이 그처럼 할 수 있었음은 말의 솜씨나 능력이 아니라 본인이 경험한 하나님의 복과 형통케 하심이었습니다. 자기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복과 형통함을 깨닫고 계십니까? 아브라함 할아버지의 종은 그간 주인인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을 보고 알았는데 이제는 본인이 경험하였습니다. 그 얼마나 감격적이고 놀라운 기쁨이겠습니까? 이는 기도를 통해서 그리고 순종을 통해서 얻은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믿음의 사람을 형통케 하십니다. 감동과 기쁨이 넘치게 하십니다. 순종하고 기도하시는 일을 통해 복으로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을 힘껏 전하는 복된 발과 입술을 가진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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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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