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문의 제목을 '에스겔의 아내가 죽다'로 기록했습니다. 본문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데리고 가셨음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확실하게 알려 주시기 위하여 그렇게 하시겠다고 에스겔에게 알려 주시고, 그렇게 시행하셨습니다. 이 일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첫째로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믿음을 그만큼 인정하셨음을 알게 됩니다. 에스겔에게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인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이 사랑하는 아내를 데리고 가셔도 될 만큼 에스겔에게 하나님은 절대적인 존재이셨습니다. 두번째로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예루살렘의 죄와 심판에 대하여 그만큼 진지하심을 알려 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과 에스겔을 비롯한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을 전하는 종들은 그만큼 진지하고 위급한데 정작 죄를 짓고 심판과 징계를 받아야 하는 당사자들은 먼 산의 불구경을 하는 것과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셋째로 드는 생각은 에스겔이나 주님의 종들이 가져야 할 세상에 대한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하면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마음이 아플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은 세상의 것은 모두 하나님의 도구라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다시 회복되고 만날 것이라는 소망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아내가 죽은 후에 속으로 비통해 하지 겉으로 슬퍼하지 말라고 하셨고, 모습도 슬픔을 나타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의미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심판과 징계를 받을 때 가장 사랑하고 가까이 하던 사람이 죽어도 슬퍼하거나 애도를 표현할 시간과 여유가 없게 될 것임을 알려 주는 말씀입니다. 요즈음은 티비나 동영상 여러가지 시청각 교제들을 통해서 본인이 알고 싶고 가고 싶은 명소나 유명한 지역에 대한 곳들을 미리 보고 듣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즈음처럼 종들의 삶을 통해 유대 인들이 받아야 할 심판과 징계의 처절함과 아픔과 슬픔을 미리 알려 주십니다. 방송들이 여행할 곳을 보여주면서 그곳에 대한 지식과 기쁨과 기대감을 준다면 하나님께서 종들을 통해서 보여주는 아픔의 현실들은 그때를 보면서 회개하여 죄에서 돌아서게 하기 위한 경고입니다. 이렇게 하여 주시는데도 깨닫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는다면 경고하신 대로 도와주시지 않음은 물론이고 도와달라는 저들의 소리를 외면하실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의 현 모습은 어떻습니까? 현실을 지적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지는 않습니까? 깨닫고 회개하여 돌아서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고난받을 때 주님이 들으시고 도우십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깨닫지도 않고 들어도 듣지 않은 것처럼 하면 아픈 현실을 당한 그 때를 외면하십니다. 에스겔의 아내가 죽은 것을 보고 병으로, 사고로, 스트레스로 죽었다면서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들을 외면하는 불신이 없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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