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아들들 중에서 시므온과 레위는 난폭하였습니다. 그들의 난폭함이 드러난 때는 세겜에서 여동생 디나의 일로 세겜과 혼인약속을 하였을 때였고, 동생 요셉을 미워하는 형제들의 분위기에 도취되어서 폭행을 가한 일들입니다. 그런 성향으로 인하여 그들은 아버지 야곱에게 좋은 복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랬던 레위의 자손들은 성소와 예배를 위해 봉사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직무에 충성을 다해서 였을까요? 아론이 백성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황금 송아지 상을 만들었을 때에 그들을 심판하는 모세의 편에서 레위인들은 백성들을 응징합니다(출32:26). 또한 미디안의 왕 발락의 청을 따라 이스라엘에 재앙을 가지고 오게 한 발람의 계책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염병으로 죽어갈 때에 레위인들 중의 비느하스가 음행하는 미디안 여성 고스비와 시므리를 죽입니다. 그 일로 하나님께서는 염병으로 징계를 하던 일을 멈추시고, 비스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겠다고하십니다(민25:12). 제사장 아론은 레위의 자손이었고, 신약에서 믿는 자들을 가리켜서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심은 그들 역시 레위인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인과 맺은 언약이 생명과 평화라고 본문(말2:5)에서 말씀합니다. 자신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지 않는 레위인들이 아니라 자신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레위인임은 두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율례와 하나님의 말씀들을 지키는 사람이 레위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생명과 평화의 언약을 맺으셨고, 맺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일이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이유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함이고, 세상에서 좀더 부유하고 넉넉한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의 생명과 안위와 부귀가 하나님께 있는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것에서 그런 것들을 찾습니다. 레위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생명과 재산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사람입니다. 죽어야 삽니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와야 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서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방법이 좋게 보이고, 자기를 평안하게 해 줄 것 같을 때에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과 하지 말라고 하신 것에 자기를 세우셔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돌보심이 유지됩니다. 생명과 평화는 하나님이 주셔야 안전하고 영속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세상의 안위를 하나님 바깥에서 찾지 않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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