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주님께서는 두로를 쓸모없는 곳이 되게 하시겠답니다. 두로는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이집트, 스페인과 기타의 나라들에서 항구도시로 여러 나라와 사람들에게 유용하였습니다. 여러 나라와 사람들이 왕래를 하는 곳이었으므로 두로는 번성하였고, 무너질 것 같이 보이지 않는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런 두로를 망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 첫번째 원인으로 두로의 교만입니다. 교만이란 주님을 믿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것을 의미하니다. 두번째는 사람들이 의지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무용하게 하심으로써 사람과 나라의 중심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두로에 대하여 그런 생각과 계획을 갖고 계신 주님께서는 그 기간을 칠 십 년으로 정하신다고 하십니다. 큰 나라, 세계를 대상으로 계획하며 사는 나라로서 칠 십 년은 길면 길도, 짧으면 짧습니다. 두로 대신 다른 항구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회개하고 주님을 믿고, 주님께 나가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주님의 계획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모두 뜻이 있고, 사람을 선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면 그렇게 하시도록 그냥 받아들임이 좋습니다. 혹여 두로처럼 교만의 죄를 져서 그렇게 하신다면 겸손히 회개하고 무릎을 꿇으면 주님께서 뜻을 돌이키십니다. 요즈음 세상이 많이 어렵고 어지럽습니다. 세상 전체가 그렇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세상이 마비되었습니다. 나라와 나라 간에도 그렇고 나라 안에서 어디를 왕래하는 것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접고 조용하게 지내면서 말 그대로 반성하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나라와 세상 모든 곳에 어려움을 주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끝이 나지 않았는데 기후의 변화로 각 나라에 내린 태풍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필요한 것이 요긴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주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고전15:10)라고 고백한 사도 바울이 생각납니다. 오늘까지 지낸 것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 평안하고 행복한 것 모두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고 사는 지혜와 믿음이 풍만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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