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교회의 교인수는 대체로 작습니다. 그래서 이민 목회를 선교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민 교회의 교인은 한국 교회의 열 명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들은 숫자에 목말라 하는 이민 교회 교인들과 목사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들입니다. 본문에는 한 사람이 원수 천 명을 추격한다는 말씀이 10절 후반부에 나옵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말씀이 사60:22절에도 나오고 그런 말씀이 커보이지 않는 것이 주님께서 기드온을 도우셔서 용사 삼 백명을 데리고 미디안 군사 135,000명을 격파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에서도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만한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대단하신데 그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말씀에 서서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6절)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충고합니다. 이 말씀은 주 안에서 인생을 이끈 다윗이 솔로몬의 목전에서 눈을 감으며 장부와 같은 믿음을 유언으로 주었던 말씀을 생각하게 합니다. 본문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던 지도자의 위치에서 뒤로 물러나면서 고별사를 하는 내용입니다. 인생을 승리하고 아름다운 업적을 후대에게 물려주며 주님께 기쁨으로 안기고 싶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실천해서 그 말씀이 자신의 발에 등이 되고 빛이 되게 하여서(시119:105) 그 말씀에서 떠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죄를 범하지 않게 되고(시119:9),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수1:8). 숫자의 많고 큰 것에 좌우되지 않고, 말씀의 사람이 되어서 천 사람, 만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주님만을 두려워하며 다른 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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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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