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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Daily Bread 
목사님과 함께 하는 영의 매일 양식 
성서 유니온 선교회 2020년 매일 성경 읽기표를  따라 합니다.

잡혀 주시는 예수님(눅22:47~53)

3/2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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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을 아시는 예수님은 잡혀서 죽어야 하고, 잡힐 때를 아셨고, 잡혀서 죽을 대를 아셨기에 오히려 순순히 자신을 잡으로 온 사람들에게 잡혀 주셨습니다. 예수님 편에서 베드로와 같은 사람은 잡으로 온 사람과 대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은 잡으러 온 사람의 편이 되어서 베드로가 떨어뜨린 한 사람의 귀를 고쳐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셨습니다. "당신들이 강도를 잡듯이 나를 잡으로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오셨습니까?" ...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 아니시겠습니까? 본문을 읽겠습니다. 눅22:47~53절의 말씀입니다. 47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시고 계실 때에 한 무리가 나타났다. 열둘 가운데 하나인 유다라는 사람이 그들의 앞장을 서서 왔다. 그는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왔다. 4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유다야, 너는 입맞춤으로 인자를 넘겨주려고 하느냐?" 49    예수의 둘레에 있는 사람들이 사태를 보고서 말하였다. "주님, 우리가 칼을 쓸까요?" 50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의 오른쪽 귀를 쳐서 떨어뜨렸다. 5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만해 두어라!" 하시고, 그 사람의 귀를 만져서 고쳐 주셨다. 52    그런 다음에 자기를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강도를 잡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성전에서 너희와 함께 있었으나 너희는 내게 손을 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의 때요, 어둠의 권세가 판을 치는 때다."

서 목사 Comments: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죽어야 하고, 죽겠다는 약속을 하신 듯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배반하는 유다와 집권층을 기다리고 계신듯합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듯하여도 전혀 하나님과 무관하게 사는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이 하나님을 알았다면 그들은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준비되어 있는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칼과 몽둥이를 들고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밤에 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 나아가서 하나님을 몰랐기에 그들이 불법을 행한 사람을 체포하기 위해 하는 듯한 방법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 한 가지를 지적하셨습니다. 그렇다 하여도 어쩌면 그런 세상이므로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에게 협조하여 그들에게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으므로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렇게라도 본인이 죽어야 인류의 죄를 탕감해 주실 수 있었으므로 예수님은 골고다 십자가의 길을 시작하셨습니다.  알고도 본인이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어야 인류의 죄가 씻겨짐을 아신 예수님은 가장 비참한 길을 택하시고 죽음의 길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깨달아지는 복된 고난 절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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