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그리 길지 않지만 많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누가는 예수님이 어려서부터 유대인들의 법과 전통을 지키신 분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할례입니다. 할례는 남자 아기가 태어나서 8일째 되는 날에 받는 것인데 이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언약의 증거입니다. 복음서를 읽게 되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해서 율법을 어기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예수님은 그런 자들에게 완성하러 왔다고 하십니다. 그런 말씀을 하신 예수님께서 어릴 때부터 유대인들의 법과 전통을 지키신 분이심을 입증하여 줍니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시므온과 안나라는 사람입니다. 시므온도 안나도 모두 하나님의 사람들로 흠과 티가 없는 경건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시므온이 성령의 지시를 받았는데 성령의 지시대로 아기를 안게 되어서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백하기를 자신을 세상에서 떠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한국 표현으로 하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는 주님께 아기를 통해서 주님의 구원을 보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사람이 안나 여 예언자입니다. 그분은 과부가 된 이후로 팔십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과 기도로 주님을 섬겼던 사라이라고 소개합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며 섬기며 살던 안나를 축복하셔서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아기를 보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자는 아기 예수님이 튼튼히 잘 자랐고, 지혜가 충만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셨다고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사역을 흠없이 잘 하시도록 부모님을 통해서 유대인들의 법과 전통을 지키게 하셨고, 성전에서 경건한 사람들에게 아기가 누구인가를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이처럼 구원의 주로 오신 예수님을 잘 알고 믿고, 따르므로 예수님께서 열어놓으신 구원의 길로 가셔서 하늘의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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