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지휘자들을 따라 임금을 위한 찬양을 드릴 때 미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사울이라는 임금님을 모실 때 충성을 다하였고, 또한 임금님의 미움을 받아서 추격을 받았으나 오히려 임금님을 해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주님께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이유로 죽일 기회가 있었음만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임금님을 죽일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고 함께 하는 부하가 죽이자고 하였을 때 정확히 기름부음을 받은 임금님을 살해할 수없고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던 다윗이었기에 주님께 자신의 왕의 자리를 두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찬양대와 지휘자와 함께 힘껏 주님께 찬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은 주님께서 하신 일들과 주님의 것을 거룩히 여기며 두려워합니다. 어제와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한 가지 깨닫게 되는 메시지는 임금님의 자리와 권한도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특별하신 말씀과 지시가 없을 때에는 힘을 다해서 권위자를 도와서 세워주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사람의 본연입니다. 물론 나단처럼 다윗을 꾸짖을 도 있고, 이사야처럼 히스기야를 꾸짖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때는 주님의 명령과 지시가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권위자의 권한을 인정하는 것이 미래의 나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생각해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마음으로 권위자를 존경하고 협력하여도 주님께서 지시하시고 명령하시면 주님께 권위와 권한을 받은 자여도 해야 합니다. 그 전에는 주님을 생각해서 위하여 기도하고, 협조하고 충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권위자이든지 협력자이든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께 감사드리며 맡은 일에 충성하고 서로 협력하는 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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