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바울을 부르신 후에 그가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늘 사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처음엔 바나바와 마가를 그리고 후엔 실라를 그리고 후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본문에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바울의 사람들을 잠깐 집중하여 보겠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아버지에게 하듯이 바울과 복음을 위해 봉사하였다고 합니다. 디모데가 바울을 섬기는 봉사를 할 때 조건이 복음을 위한 사람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조건은 바울에게도 도전과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람을 보고 섬겼지만 사람은 복음의 사람, 복음을 위한 사람이어야 했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의 멋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디모데는 그런 생명과 향기가 있는 사람이었음을 읽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에바브로디도라는 사람입니다. 그분은 빌립보 교회의 교인으로 바울을 돕기로 작정하고 와서 바울을 섬기며 봉사했던 사람입니다. 참 은혜가 되는 일입니다. 바울의 복음 선교 사역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릴 수 있음은 너무 도전이 됩니다. 주님께 드리는 제물로써 향기로운 제물이었다고 느껴집니다. 바울에게는 개인 주치의와 같은 누가가 있었고, 바울이 사역을 하는데 일상생활에 불필요한 것이 없도록 에바브로디도와 같은 사람을 주님께서 보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그토록 사역자 바울을 챙기시니 바울은 다른 마음을 가질 수가 없고 그냥 사역에만 올인해서 매진하였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복음과 바울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였던 에바브로디도가 죽을 병에 걸렸던 일이 있었지만 결국 주님께서 치유하시고 회복시켜주셨다는 말씀들을 나눕니다. 교회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은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사랍들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항상 사람을 보내셔서 협조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돕는 사람들이나 모두 아름다운 주님의 도구들입니다. 그 어느 한 사람이 없다면 복음 전파하기가 어려울 것임은 너무도 자명합니다. 그래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전4:2)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자기의 몸을 헌신하고 희생하였던 바울도 주님께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였고,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역시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제물이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 그리고 복음을 위해 주님의 몸을 이루는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제물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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