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스포츠가 매 계절 끊임없이 진행됩니다. 겨울과 봄엔 프로 농구와 아이스 하키, 봄과 여름엔 야구, 여름과 가을엔 미식 축구, 거기다가 골프는 쉬는 계절이 없이 계속 진행됩니다. 요즈음엔 월드컵 여자 축구가 한창인데 미국 여자 축구가 결승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제가 미국에 올 때만 해도 축구가 인기가 없었는데 이젠 지역별로 팀이 만들어져서 리그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자 축구 월드컵 결승에 올라갔으니 여자 축구도 인기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British Tennis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리티쉬 테니스 대회는 세계 4대 Major 대회 중 하나입니다. 아마 요즈음 사람들은 테니스 경기를 보느라 새벽부터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은 지난번 유소년 축가 결승까지 올라가서 한국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스포츠 경기는 지금이나 바울이 사역할 때도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신앙을 운동경기의 선수와 경기(고전9:24~27, 빌3:12~16)로 연상해 가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본문도 그 같은 설명입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하면 우승을 한 후에 트로피를 받습니다. 물론 돈도 많이 받습니다. 선수들이 우승을 해서 큰 상금과 같이 트로피를 받게 되는 것처럼 사역자도 성실히 수고하면 트로피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사역을 하는 사역자들의 트로피는 믿음이 좋은 성도들이라고 합니다. 믿음이 좋은 성도는 사역자들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는 사람들이며 온갖 핍박과 고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사역자들의 트로피일까요? 네, 스프츠 경기가 있어도 교회의 모임과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나와서 은혜와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우들, 물론 자기의 생활이나 일을 할 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분해서 교회와 신앙의 활동을 먼저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사역자들은 그런 사람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사역에서 활력을 더 얻게 될 것입니다. 사역자에게 기쁨이 되는 성도는 분명히 하나님께도 기쁨입니다.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행하므로 주님이 주시는 복을 풍성히 받고, 사역자에게도 큰 기쁨을 주시는 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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