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요압 장군에게 인구조사를 하라고 명했습니다. 요압은 주님께서 임금님의 백성을 백 배나 더 증가하게 해 주시길 원한다고 하면서 왜 그런 일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왕이 물러서지 않자 요압은 그렇게 하시면 백성들이 벌을 받는다고 간언을 했지만 사탄에 꽂힌 다윗은 자신의 계획을 멈추지 않고 기어이 시켜서 숫자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겠다는 말입니까? 요즈음도 그렇죠? 교인수가 많으면 목사님도 장로님도 교인들도 어깨가 으쓱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도는 늘 주님이 인도하신다고 합니다. 주님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집 몇 스퀘아 피트가 무엇이 중요하고, 방이 몇 개가 왜 중요합니까? 어떤 자동차를 갖고 있는 것이 왜 중요하고, 무엇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회개합시다. 저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선택하라는 징계 3 가지 중에서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것을 피해서 하나님께 직접 징계를 받겠다고 하면서 전염병으로 사흘 동안 칠만명이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용서하시기 위해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물론 다윗은 오르난에게 값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성전을 짓겠다는 계획을 합니다. 솔로몬에게 왜 자기가 하나님의 전을 지을 수 없는 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지을 수 없다(대상22:8).'고 하셨답니다. 주님의 일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님을 다윗의 성전건축을 향한 열정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주님의 뜻을 잘 받아들여서 솔로몬이 건축을 하도록 많은 자제와 사람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주님이 누구이신지 아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지혜와 마음은 완전하시므로 그것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은 온전히 순종할 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드릴 뿐입니다. 심판하시고 징계하셔도 순종하고, 축복하셔도 순종할 뿐입니다.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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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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