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한 영화에서 새 떼가 한 마음을 초토화시키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새가 그렇게 무서운 줄을 몰랐습니다. 요엘 선지서에서는 메뚜기 떼의 무서움을 말합니다. 어제는 가뭄과 기근으로 풀 하나 조차 귀한데 메뚜기 떼가 창궐하여서 남은 모든 것을 쓸어서 먹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메뚜기 떼가 사람에게 덥칩니다. 보통 때 메뚜기는 가장 약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벌이나 개미는 침도 있고, 이빨이 있어서 물리면 부풀어 올르고 여러 날 고통을 주기 때문에 벌과 개미는 경계를 합니다. 그러나 메뚜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릴 땐 잡아서 볶아서 먹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많이 있으면 더 좋아하면서 잡아 와서 볶아 먹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소개하는 메뚜기는 한 마리, 한 마리로 대하면 약하고 순하지만 수십만 수 백만의 마리가 몰려와서 먹으면 사람도 곧바로 없애버릴 것입니다. 그런 어머어마한 이상한 일이 세상에 온다고 예언합니다. 그런 공포를 알려 준 후에 그런 공포에 하나님의 징계가 있다고 알려 주면서 회개를 촉구합니다. 마음을 찢으며 통곡하고 슬퍼하면서 겸손히 주님께 돌아오라고 합니다. 금식을 할 땐 보통 옷을 찢고, 재를 뿌렸습니다. 물론 그런 외적인 행위도 해야 하지만 마음을 찢으라고 합니다. 금식을 하며 괴로운 마음으로 주님께 돌아오면 주님께서 메뚜기 떼를 몰아내어 주실 뿐 아니라 단비를 주셔서 사막이 되어 가던 땅을 옥토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겸손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금식을 하며 자신의 회개를 표현하고 주님께서 원하는 사람이 되면 모든 것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어려운 재앙과 재난 앞에서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고 금식하는 일입니다. 생명이 있는 동안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기쁨과 희망을 갖기 위해 늘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금식하며 주님께서 원하는 온전한 믿음으로 회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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