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시는 말씀을 우선 읽어보시겠습니까? 어떤 말씀을 받으셨습니까? 네, 본문에서는 여리고를 정복하기 위하여 보내진 정탐군들을 보호하여 준 라합의 신분이 창녀임을 강조합니다. 창녀를 무시하고 꾸짖기 위함이 아니라 창녀라고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주시기 위한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믿음 장이라고 알려진 히11: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지 않은 것들의 증거'라고 하셨는데 과연 라합은 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데리고 오시면서 홍해를 가르고 마르게 하셔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일로부터 해서 모압 동편에서 큰 나라들을 정복하고 여리고로 오게 될 것이란 정보와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근거로 정탐군들을 보호하였고 나아가서는 그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가나안을 정복할 때 자기들을 보호하여 달라고 청원합니다. 정탐군의 신분에서 자신들을 살려준 라합이 감사하기도 하였지만 라합이 갖고 있었던 믿음에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이 땅을 차지할 때 자신들이 친절과 성실을 다하여서 라합을 대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죠? 물론 그들과 식구들 모두가 살아납니다. 그 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예수님의 족보에서 예수님의 선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마1:5). 예수님의 선조라는 말은 다윗 왕의 선조도 된다는 말입니다. 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어서 자기는 물론이고 식구들까지 살려주었을 뿐 아니라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까지 되었습니다. 신분, 귀천, 성별, 모든 것을 가리지 않으시고 오직 믿음만 있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주님의 말씀을 증명하는 좋은 증거자가 바로 기생 라합입니다. 하물며 저와 귀하는 어떠하겠습니까? 오직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증언하듯이 우리에게는 수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우리 가까이에서 그리고 우리의 구체적인 생활 안에서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경험과 깨달음으로 주님을 확신하며 믿고 모든 어려움과 넉넉함 속에서 주님 중심으로, 주님께 헌신하며 복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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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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