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맹물로 질 좋은 포도주로 바꾸어 주신 사건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일입니다. 몇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시는 갈릴리 지역의 가나 혼인 예식에 초대를 받아서 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그 혼인 집의 음식을 관장하신 역할이셨던 것 같습니다. 혼인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혼인 집은 하객, 음식, 그리고 흥을 돋우는 술이 필요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포도주가 떨어진 것은 음식을 담당하는 예수님의 어머니에게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마리아는 아들 예수를 찾아가서 부탁을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요청을 받은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자기와 상관이 없다고 하면서 이유로 자기의 때라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해가 잘못된 것인지는 몰라고 마리아가 예수님에게 일꾼들을 보낸 것을 보면 아직 자기에게 아무도 부탁을 하지 않아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의미로 이해를 한 듯 합니다. 예수님을 그렇게 이해한 마리아는 일꾼들에게 이분이 하라는 대로 하라고 합니다. 본인에게 온 일꾼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항아리에 가득채우니 다음은 떠서 하객들에게 가져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신 물은 이미 물이 아니라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그 포도주를 마신 손님들은 주인을 불러서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었다가 주었다면서 칭찬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포도주보다 좋은 포도주를 만드셔서 하객들에게 제공을 하셨습니다. 분위기를 아시는 예수님이심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께서 포도주를 이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예수님께서 사신 팔레스타인 지역은 금주령도 없었고, 또 팔레스틴 지역의 술 문화는 포도주를 희석시켜서 매우 낮는 도수의 포도주를 마시면서 기분만 냅니다. 그러니까 현대인들이 마시고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인사불성이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포도주를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술은 취하지 않을 만큼 마실 수 있다라고 하십니다. 이유는 엡 5:18절에서 술취하지 말고 성령에 취하라는 말씀을 인용해서 취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 23장과 31장의 말씀을 보면 잔에 있는 포도주를 보지도 말라 하였고, 포도주와 독주는 마셔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자기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술은 사람의 건강을 헤치는 것입니다. 한 두 잔이 좋다고 하지만 중독이 되면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한국 정서에서 술을 절제하지 못하는 선교사님들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본인과 가정에게 유익합니다. 분위기에 어울리기 위하여 동석하는 것은 전도를 위해 나쁘진 않지만 선호하고 즐기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호감을 주는 사람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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