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두번이나 제자들을 찾아가셔 만나주셨는데도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에 있지 않고 생업에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제자들을 멀리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다시 찾아가셨습니다. 그 다음의 내용은 공관복음과 비교가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제자들이 본문과 비슷한 상황을 맞이한 것은 예수님과 상견례를 마쳤는데도 예수님과 함께 있지 않고, 그들이 생업에 있었습니다. 그때는 깊은 곳이고, 본문에서는 오른 편입니다. 그때도 물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본문에서는 물고기 153마리를 잡았습니다. 본문에서는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하는데 그때는 찢어질 듯 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제자 특히 베드로는 두려워하면서 자기를 떠나달라고 하였으나 본문에서는 오히려 예수님과 애찬을 나눕니다. 공통점은 많이 잡았다.는 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세상의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믿음의 조상들에게 그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야곱의 경우는 형 에서를 피하여 하란 외삼촌에게로 빈손으로 갔지만 돌아올 때는 큰 거부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켜 나올 때 이집트 왕 바로가 놀라는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이후로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에 있는 자연의 아쿠아리움을 즐겁게 보면서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그들을 잡으러 쫓아온 이집트의 정예군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눈 앞에서 수장하여서 세상의 힘을 두렵워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 사십 년을 지나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모세가 결산을 하게 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은 사람이 없습니다. 만나를 그들이 가지고 나온 양식이 떨어진 신 광야에서부터 가나안 땅의 양식을 먹은 길갈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공급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옷도 신발도 그 무엇도 헤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 그리고 예수님께는 세상의 것이 어렵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과 신앙인들은 그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세상에 살면서 그런 것들에게 붙잡히거나 농락을 당하거나 그런 것들을 위하여 자신을 빼앗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세번째로 제자들에게 오셨다고 소개합니다. 한 번, 두 번이 아니라 세번이나 오셨다는 말씀은 정말 부활하셨음을 다시 확증하여 주는 표현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돌아간 세상의 자리에서 그들의 마음과 눈을 충족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보아야 합니다. 우리도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늘의 일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에 집중하고 농락당하여 자신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능력을 믿고, 확신하므로 땅에 속해서 살지 않고 하늘에 속하여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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