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때(수20~22)

20장에서는 도피성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고의로 살인한 사람을 장로들이 심사하여 그곳에서 임시로 생활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21장에서는 레위 사람들이 받은 성읍을 말씀합니다. 22장에서는 오해로 인하여 자칫 이스라엘 종족들 안에서 분쟁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던 자들이 자기들 나름의 믿음을 갖고 요단 강 서쪽 지역에 단을 큰 단을 쌓은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오해한 나머지 지파들이 대표를 파견하여 보니 그들은 나름 신앙과 후손을 위해 기념비를 세운 것이었습니다. 요단강편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신앙과 고백을 듣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은혜로운 보고를 하여서 나머지 백성들에게도 기쁨을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좋은 일이라 하여도 미리 고지를 해 주었으면 그런 오해는 없었을 것을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배분받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이 얼마나 즐겁고 기쁘고 감사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서 땅을 분배받을 때 할 말이 어떤 말일까도 해 보았습니다. 한 것이라고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뿐인데 이렇게까지 귀한 것들을 주시니 감사함 뿐입니다. 라는 말씀 밖에 드릴 것이 없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자기의 생명까지 바치셔서 구원하여 주시고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살게 하셔서 복과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나중에는 하늘나라에서 땅을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 참 고맙고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