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사울의 요나단을 통해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이려 함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다윗이 죽인 사람은 만이고, 사울이 죽인 사람은 천’이라는 여인들의 말에 다윗을 시기하고 미워한 사울은 다윗을 죽여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시기와 미움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사울 왕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된 다윗은 놉으로 가서 같이하였던 부하들과 거룩한 진설병을 먹고, 골리앗의 칼을 받은 후 블레셋 아기스 왕에게로 망명을 갔습니다. 블레셋이 어떤 곳입니까? 자기가 싸움을 하고 있는 적입니다. 아기스는 블레셋 왕들을 다스리는 큰 왕이었습니다. 아기스와 함께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온 다른 왕들이 아기스와 함께 하는 다윗을 발견하고 아기스 왕에게 저가 누구인지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바로 블레셋 만명을 주이는 장본인이라고 보고를 합니다. 그 말을 듣게 된 다윗은 간질에 걸린 미친 사람처럼 행동을 합니다. 그러자 다윗을 향한 혐의가 풀렸고, 오히려 다윗을 보고하였던 아기스의 신하들이 민망하게 되었습니다. 호랑이의 굴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등을 탄 다윗의 전술이 탄로가 났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34편에서 재난에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호랑이의 굴에 들어갔는데 호랑이가 입을 떡 벌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아이고 죽었구나. 이리로 들어온 나의 작전이 완전 실패야!” 분명히 아무 말도 못하고 잡혀 먹기를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다윗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는 주인공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갑니다. 그런 진퇴양란의 위기와 환경에서 기막히게 구원하여 주는 드라마와 영화가 재미있는데 호랑이의 입에 들어갈 다윗을 하나님께서 완전히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간질도 없고, 미치지도 않은 다윗을 미치게 하시고, 침을 흘리게 하심으로써 자신을 원망하는 부하들로부터 블레셋의 왕 하기스도 살리고 하기스의 회복과 함께 다윗도 살려 주셨습니다. 다윗의 전술은 무모했고, 어리석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도 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건지셔서 구원하셨다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자의 간청을 들어주셨다(시34:6)고 간증합니다. ‘저 자는 우리 병사 만 명을 죽인 사람입니다.’라는 적의 부하가 자신의 상관에게 행하는 보고를 들었을 때 그 마음이 어땠을까요? 이제 죽었구나. 라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그럴 때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저의 전술이 무모해서 이제 호랑이 입에 들어왔습니다.” 그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은 바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4/4,2016) 서부지역 목회자 계속 교육에 왔다가 한국 신학계에서 유명하신 박준서 박사님도 만났습니다. 그분이 드리시는 기도를 통해서 진실하고, 겸손하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바라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을 경험하셨다면 행복을 늘 누리며 사실 것입니다. 혹시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하나님은 호랑이의 입에서도 성도님을 살려주시는 전능하심과 사랑과 은혜가 않으십니다. 다윗이 고백한 대로 의롭게 살고자 함에도 고난이 많이 온다 할지라도 전혀 염려하지 마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시며 기도하시길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고난 중에서도 뼈마디 하나하나 지켜주시고 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게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 때문에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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