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무덤으로 간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이 빈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립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비어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는 마리아의 말처럼 예수님의 시신은 없었으나 삼베와 머리를 싸맸던 수건이 따로 개켜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살아나신다는 말을 여전히 기억하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은 다시 자기들이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제자들과는 달리 무덤 주위에 머물러 있던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 아직 가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몸을 만지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본인이 살아났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알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살아나셨음을 제자들에게 전하였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제자들은 오히려 무서워하며 문을 걸어 잠그고 방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당국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것으로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문이 아니라 그냥 들어오셨습니다. 오셔서 본인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평화를 빌어 주시면서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용서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때 불행하게 도마가 없었습니다. 도마는 다른 제자들의 증언에 대하여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에도 예수님께서 다시 지난 번처럼 나타나셔서 자신의 손과 발, 옆구리를 만져보아야 한다고 말한 것을 하게 하셨습니다. 도마가 확인을 한 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을 하자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사례를 기록한 요한은 이 밖에도 더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하면서 자기가 복음서를 기록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아이심을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 그리고 사역의 시작과 죽음, 부활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었습니다. 귀하신 예수님, 생명이신 예수님, 하나님께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그 모든 것을 담고 돌아가시고, 말씀대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0 Comments
Leave a Reply. |
Archives
August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