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주인과 노동자들의 임금 지불을 통하여 예수님은 구원받는 것을 설명하십니다. 비유를 이렇게 축소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찍 믿은 사람이나 늦게 믿은 사람이나 모두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일찍 믿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 안에서 삽니다. 그러나 늦게 믿은 사람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 나라 안에서 조금 밖에 못 삽니다. 그래도 구원을 받습니다. 포도원에 새벽부터 고용된 노동자는 한 데나리온만을 대가로 받지 않았습니다. 첫째, 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안심, 둘째, 돈을 벌어서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소망을 다른 누구보다 먼저 갖게 되었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셋째, 노동을 하면서 누리게 되는 포도원의 베네핏이 있을 것입니다. 물도 먹을 수 있겠고, 한국의 경우는 점심과 큰 식사들 중간에 먹는 참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하지 않는 사람, 특히 5시까지 자기에게 일을 시킬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아무런 음료수나 식사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베테핏은 일을 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기구들을 사용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고,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런 기술은 그날만이 아니라 다음날 누구에게든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혜택을 받고 나중에 돈까지 받게 됩니다. 기쁨과 감사가 넘쳐야 할 것입니다. 예수를 일찍 믿은 사람들 역시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장래에 대한 불안은 물론 현세를 살아가면서도 주님의 은혜 안에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을 만나도 두려움과 불안이 없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지키는 은혜도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잘 수행하라고 영적, 정신적, 육체적 강건함도 받습니다. 나아가서는 경우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들 안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효과적으롤 잘 감당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편집지가 지적하듯이 하나님 나라에서 봉사하는 것은 수고나 노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할 수 있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교회에서 사역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 자신의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렇게 잘 할 수 있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고하고 봉사하고, 헌신했다라고 말한다면 아직 예수님을 주로 믿고 구원을 약속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구원을 약속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모든 것에 감동하고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더더욱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한 형제와 자매의 관계를 이루게 되면 기뻐하면서 섬기고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뻐하며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에게는 주님이 약속하신 구원이 점차적으로 밝아지고, 구원으로 인하여 받게 되는 기쁨과 평안도 동시에 누리게 될 것입니다. 봉사, 헌신, 섬김 모두 주님이 잘 하라고 주신 은혜들입니다. 자신의 것이라고 오해하므로 주님 안에서 주시는 은혜들을 잃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1 Comment
최성희
2/26/2017 05:36:01 am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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