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이란 이름의 뜻은 존귀한 아버지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도 아브람이란 이름을 25년 동안이나 사용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람과 사래의 몸에서 아이를 주셨을 때가 되자 아브람을 찾아가셔서 그 이름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이란 이름의 뜻은 많은 사람의 아버지, 성서에서 표기한 의역을 따르면 여러 민족의 아버지란 뜻입니다.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그 이름을 주신 것을 생각해 보니까 이스마엘에게 큰 민족을 이루어 주겠다고 하셨고, 그 일을 계기로 또 다른 민족도 생각하십니다. 그러니까 은혜가 되는 일은 아니지만 에서의 후예들인 에돔도 생겨나고, 또 다른 그룹이 생겼는데 기독인과 같은 매우 큰 집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이라는 세 좀의 사람들에서 모든 민족, 모든 종족을 아브라함의 후예가 되게 하시겠다는 마음을 갖고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사람들의 조건을 하나 만들어 주셨습니다. 할례입니다. 신약에 와서 바울은 몸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라고 하였습니다(롬2:29). 바울을 통해서 주신 말씀을 할례로 받아들이면 크리스천들도 아브라함의 후예가 되고,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이라는 말씀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꿈꾸지 못하는 일들까지를 생각하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몸에서 태어나는 이삭도 생각을 못했는데 이삭을 낳게 하시고, 한참 더 나아가서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되도록 그의 이름까지를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 주님을 누가 이해할 수 있고 생각하겠습니까? 마음에 할례가 있습니까? 주님을 생각하며 잘라낸 것, 바울은 갈6:17절에서 상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좇아오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할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지고가는 자기 십자가 모두가 아브라함의 후예인 할례입니다. 이 할례가 있을 때 아브라함의 후손일 뿐 아니라 주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는 도장입니다. 이 도장은 성령께서 찍어주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도장이 있을 때 심판의 천사가 알아보고 그를 피하여 간다고 하였습니다. 할례는 신분을 말해줄 뿐 아니라 보호해주는 표적도 됩니다. 복음과 예수님으로 인하여 지게 된 십자가가 은혜가 되고,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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